기사등록 : 2020-07-15 14:43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J대한통운은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Logistics America)'가 미국 물류 전문지 '인바운드 로지스틱스(Inbound Logistics)'에서 발표한 '2020 녹색 공급망 파트너(2020 Green Supply Chain Partner)'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인바운드 로지스틱스'는 매년 기업 75곳을 '녹색 공급망 파트너'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리스트는 ▲측정 가능한 녹색 성과 ▲지속 가능한 혁신 ▲지속적인 개선 ▲업계 인식 등 4가지 측정 기준을 기반으로 평가됐다. DHL, UPS, 페덱스(Fedex) 등 다수의 유명 글로벌 물류기업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미국 전역에 있는 40여개 사업장의 전기, 가스, 물, 천연가스, 재활용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사용량 측정 및 관리를 통해 녹색 물류를 실천하고 있다. 매년 유틸리티 사용량 절감을 위한 연간 목표를 수립하고 전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을 8% 이상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 '운송 최적화 통합 관리시스템'과 '온실가스 데이터 종합 관리시스템'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하고 있다. 이밖에도 고효율 조명, 태양광 패널, 친환경 포장 소재를 사용하는 등 녹색 물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TES물류기술연구소 기반의 최첨단 물류시스템을 활용해 효율을 올리고, 전기·수소 화물차의 선제 도입을 추진하는 등 클린 물류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