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23 14:43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7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 '67회 기능장' 시험에서 총 7명이 자격을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중 건설기계 제품개발 소속 남병우 기장은 이번 '가스 기능장' 취득으로 기존 건설기계정비와 위험물 기능장에 이어 '기능장 3관왕'에 올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달 신규 기술사도 추가로 배출했다. 기술사는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지식을 비롯해 기획과 연구개발, 관리 등 종합적인 역량을 인증하는 기술 관련 최상위 자격이다.
인천생산기술팀 이근재 차장과 버츄얼솔루션개발팀 이청래 책임연구원이 이번 기술사 합격의 주인공이다. 이 차장은 2017년 건설기계 기술사에 이어 3년만에 용접 기술사를 취득해 두산인프라코어의 두 번째 '기술사 2관왕'이 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총 6명의 기술사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기술원 신소재기술팀 이원호 책임연구원이 최근 미국 국제부식공학자협회(NACE)에서 주관하는 'CIP(Coating Inspector Program) 레벨 2'에 합격해 도장 기술 전문가로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두산인프라코어에서 국제도장감리사 자격 취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기술직 직원들의 기능장 취득을 지원하는 학습동아리 제도를 비롯해 직무역량을 육성하기 위한 'FC(Functional Competency) 레벨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국내외서 인증 받은 개개인의 기술 역량은 회사의 중요한 지식 자산"이라며 "구성원들의 기술력 강화 지원으로 기업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