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대한항공이 전 세계 여행자들이 선택한 '세계 10대 항공사' 3위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가 주관하는 '2020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여행객들이 선택한 세계 10대 항공사 순위 3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또 '여행객들이 선택한 아시아 지역 주요 항공사' 및 '한국 최고 항공사'에 선정되며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항공 보잉 787-9 여객기 [사진=대한항공] |
트립어드바이저는 전 세계 항공사와 숙박시설, 관광명소, 음식점 등에 대한 8억6000만여건의 후기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사이트다.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는 최근 1년 간 수집된 트립어드바이저 항공사 탑승객들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뷰 및 평점을 토대로 최고의 항공사를 선정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서비스, 기내 청결도, 좌석 간격, 식음료, 기내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의를 달 수 없는 뛰어난 서비스' '코로나바이러스에 적극 대응하는 기내서비스' 'Korean Air is the best flight' 'Amazing comfort and service' 등 트립어드바이저에는 대한항공 관련 5200여건의 리뷰가 26개 언어로 등재돼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해 각 부문에서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승객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일반석 후방 좌석부터 순서대로 탑승하는 '존보딩(Zone Boarding'을 실시하고 있으며, 승객 및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전 노선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탑승 전 발열체크를 시행하고 있다. 운항을 마친 모든 항공기에 대해서는 기내 소독으로 안전한 기내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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