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경쟁력있는 스타트업이 성장 동력을 잃지 않도록 '성장촉진 종합패키지' 방식으로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성장촉진 종합패키지는 미래먹거리 성장 산업 분야 기업 중 2018년 이후 국내외 벤처투자기관으로부터 1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의 누적투자유치 실적을 보유해 검증된 '유망 스타트업' 100개사를 선발, 각 기업별 최대 1억원씩 지원하는 방식이다.
민간벤처투자기관이 자체 심사를 통해 성장가능성, 지원타당성, 자금지원 효과성 등을 평가, 우선순위를 정해 최대 5개(기본 2개+예비 3개) 기업을 추천할 수 있다.
이후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검토위원회를 통해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100개 기업은 각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함께 보유기술의 고도화, 제품화, 신규인력 채용,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비용 등 다양한 분야 중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21일까지 이메일(investment@sba,kr) 신청을 통해 민간벤처투자기관의 추천을 받는다. 9월 중순 최종지원기업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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