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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화이트칼라 일자리 경쟁 더 치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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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상당한 업무가 원격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된 만큼 팬데믹 이후 화이트칼라 일자리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찬춘싱 싱가포르 무역산업부 장관이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찬 장관은 "과거에는 로봇이나 자동화로 대체될 수 있는 블루칼라 일자리가 위태로워질 것이라 여겨졌지만, 팬데믹을 계기로 상당히 많은 사무직 업무가 원격으로 가능하다는 사실이 증명된 만큼 화이트칼라 일자리에 지리 및 위치 요인이 미치는 영향이 점차 줄고 있다"고 말했다.

[미시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재택근무가 확산되자 자택 오피스 가구 시장이 떠오르고 있다. 사무실 전용가구 전문제조업체 허먼 밀러가 자택 사무실 인테리어를 제시했다. 2020.08.18 Subdivision/Handout via REUTERS gong@newspim.com

개방적이고 무역 의존도가 높아 세계경제의 카나리아로 간주되는 싱가포르 경제는 팬데믹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 2분기 싱가포르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비 13.2% 감소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1000억싱가포르달러(약 85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다. 찬 장관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산업 분야의 일자리를 보전 또는 창출하는 데 경기부양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당수 국가의 정부는 성장 전망이 밝지 않은 기업들도 지원해야 한다는 정치적 압력을 받게 마련이라고 벤처캐피탈 코렐리아캐피탈의 창립자 플뢰르 펠레린이 지적했다.

2026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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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공 이익의 입장에서 매우 어려운 문제"라며 "신 경제가 새 일자리를 창출하겠지만 자동화나 인공지능(AI) 등으로 쓸모 없어진 일자리를 대체할 만큼 많은 일자리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향후 수년 간 각국 정부의 최대 과제 중 하나는 향후 5~10년 간 기술 발전 및 글로벌 여건 변화로 인한 노동시장의 전환을 예측해 노동자들을 새로운 일자리에 대비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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