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정부의 아동특별돌봄과 비대면 학습지원 관련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초등학생 1인당 20만원 및 중학생 1인당 15만원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동 특별돌봄과 비대면 학습지원금은 코로나19 여파로 학교와 어린이집 등교가 제한됨에 따라 가중된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 전경 2020.09.25 goongeen@newspim.com |
이번 아동 특별돌봄과 비대면 학습지원금은 초등학생 2만 9623명에게 1인당 20만원과 중학생 1만 2476명에게 1인당 15만원씩 총 77억 96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재학생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학부모가 학교에 스쿨뱅킹 등으로 등록한 은행 계좌를 통해 추석 전까지 모두 지급한다. 정부는 중학생에 대해 10월 초 지급을 계획하지만 세종시는 추석 전에 지급한다.
하지만 2005년 1월~2013년 12월생 중 학교에 재학하지 않는 학교밖아동‧청소년은 오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신청을 받아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851명(초등 498명, 중학교 353명) 정도로 예상된다.
조성두 세종시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지난 6월 학부모 계좌정보 수집절차를 마쳤기 때문에 성립전예산 편성 등 자체재원을 사용해 추석 전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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