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HMM이 국내 수출 화주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30일 부산~로스앤젤레스행 선박을 임시편으로 추가 투입한다.
13일 선주협회에 다르면 최근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컨테이너 화물이 크게 늘어나면서 컨테이너 선박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세계 최대 규모 컨테이너선인 HMM의 상트페테르부르크호 (제공=HMM) 2020.10.12 syu@newspim.com |
국내 화주기업들은 지난달 24일 무역협회와 선주협회가 개최한 선화주간담회에서 컨테이너 선박의 긴급투입을 요청한 바 있다.
화주기업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HMM은 지난 8월말과 9월말에 두 차례 임시편을 추가 투입한데 이어 10월말에 세 번째 임시편을 투입한다.
특히 이번에 투입하는 선박 벤쿠버호는 6300TEU급 대형 선박으로, 앞서 투입한 두 차례의 임시편(1차 인테그랄호 4600TEU, 2차 프레스티지호 5000TEU)보다 큰 선박이다.
김영무 선주협회 부회장은 "HMM의 임시편 추가투입으로 국내 화주의 물류 애로가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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