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경제성장률과 물가성장률 전망 오류와 관련해 단순 수치 비교는 적합치 않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민간 기관 보다 경제전망 오류가 많다"는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단순히 결과 수치만놓고 (민간기관과) 비교하지 말아달라고 간곡히 부탁한다. 경제전망 관련해 직원들의 전문성과 노하우는 어느 기관 못지 않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0.10.16 kilroy023@newspim.com |
이 총재는 특히 금년은 코로나19와 같은 예기치 못한 서프라이즈가 불확실성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구조적 면에 기인한게 크고 예기치못한 영향이 컸다"며 "연간 전망을 4번 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경기요인 외에 예상치못한 충격이 워낙 커 전망의 오차가 생기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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