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진이 오는 27일 인천공항 복합물류센터(GDC)를 개장하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한진은 23일 GDC 개장에 앞서 인천본부세관과 자체시설 통관절차수행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GDC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자체 특송통관시설을 운영하기 위한 절차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인천공항 복합물류센터 GDC 전경 (제공=한진) 2020.10.23 syu@newspim.com |
GDC는 수출입 화물운영은 물론 환적, 보관 및 유통가공 기능을 갖춘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5월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3개 층, 2만㎡ 규모로 마련됐다. 인천공항은 물론 인천항, 김포공항, 수도권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
최신 자동화 설비와 최첨단 보안시스템도 도입해 안전하고 신속한 물류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한진은 GDC를 활용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유통,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입 물류뿐만 아니라 인천과 부산 등 국내 주요 항만을 연계해 항공·해상 환적 화물도 집중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 택배·물류사업과 더불어 실적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GDC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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