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대통령 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가 5일(현지시간) 이르면 오늘 밤 최종 개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캐시 부크바 펜실베이니아 국무장관은 이날 CNN에 나와 "각 카운티 개표 집계가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6일 정도 개표가 집계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이보다 더 빠르게 결과가 나올수도 있다고 밝힌 것이다.
현재 펜실베니아는 93% 개표가 진행됐으며 집계 중인 투표용지는 약 55만개다.
펜실베이니아는 선거인단 20명이 배정돼 있다. 현재까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선거인단 264명을,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펜실베이니아의 결과에 따라 대선 승패가 결정되거나, 아니면 더 치열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조지아도 개표 마무리 단계다. 선거인단 16석이 걸려있 조지아는 5일 저녁까지 대부분의 개표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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