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2.5%p로 바짝 좁혀졌다. 양당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들어온 건 지난 10월 2주차 이후 5주 만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6~18일 11월 3주차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0.8%p 빠진 32.0%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광주·전라(5.9%p↑), 20대(5.3%p↑), 진보층(5.1%p↑), 무직(2.4%p↑)에선 상승했고, TK(4.7%p↓), 60대(7.3%p↓)·50대(2.1%p↓), 노동직(9.2%p↓)에선 하락했다.
[자료=리얼미터] |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2.2%p 오른 29.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호남권(6.9%p↑)과 인천·경기(3.5%p↑), 남성(2.4%p↑), 70대 이상(7.6%p↑)·20대(5.6%p↑), 노동직(7.9%p↑)·자영업(4.6%p↑)에선 지지율이 올랐다. 반면 서울(2.3%p↓), 30대(4.4%P↓), 학생(5.5%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당은 전주보다 0.6%p 하락한 6.6% 지지율이었다.
열린민주당은 1.6%p 빠진 5.9% 였다.
정의당은 0.2%p 오른 5.9%였다.
기본소득당은 1.2%(0.1%p↑), 시대전환은 0.4%(0.7%p↓)로 각각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5%로 전주와 동률이었다.
무당층은 1.2%p 늘어난 16.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