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부동산 시장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11월 3주차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p 빠진 37%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서울, 인천·경기, 광주·전라, 대구·경북(TK), 남성, 여성, 20대, 40대, 50대, 60대 이상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지지율이 내렸다.
특히 서울(7%p↓)과 남성(5%p↓), 대구·경북(5%p↓)에서 지지율 하락세가 컸다. 수도권 중심의 전·월세 시장 보완 대책과 김해신공항 사업 백지화 발표에 따른 내림세로 분석된다.
반면 부산·울산·경남(5%p↑)에선 지지율이 올랐다.
11월3주차 정당지지도 [자료=한국갤럽] |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p 오른 19%를 기록했다.
광주·전라, 부산·울산·경남, 남성, 여성, 20대, 60대 이상에선 지지율이 올랐고, 서울과 대구·경북, 40대와 50대에선 지지율이 빠졌다.
정의당은 1%p 하락한 6%로 집계됐다.
국민의당 지지율은 1%p 오른 4%였다.
무당층은 1%p 늘어난 31%로 집계됐고, 기타 정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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