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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육군 신병교육대서 훈련병 55명 코로나19 대거 집단 감염

기사등록 : 2020-11-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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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 1명, 무증상 확진 상태로 입소했다 전파한 듯
軍, 부대 폐쇄 및 이동통제 하 역학조사 및 전수조사 중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경기도 연천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55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25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5사단에서 훈련을 받던 훈련병 5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0일 입소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지난달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에서 국군 장병들이 승차권 발권을 기다리고 있다. 2020.10.12 dlsgur9757@newspim.com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군은 현재 부대를 폐쇄하고 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부대 인원 전체에 대한 전수검사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아직 역학조사를 더 해 봐야 하지만, 훈련병 가운데 1명이 무증상 확진 상태로 입소했다가 전파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인원이 무증상인 상태로 10여일 넘게 부대원들과 접촉하며 일반적인 생활을 했던 만큼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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