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전남 장성 육군 상무대와 연천 육군 신병교육대에서 29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상무대 간부 1명과 연천 신병교육대 병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지난 10월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국군장병라운지 TMO 인근에서 장병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2020.10.12 alwaysame@newspim.com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상무대 간부는 부대 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전수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또 연천 신병교육대 병사는 전수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재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상무대 관련 확진자 수는 총 18명으로, 연천 신병교육대 확진자 수는 71명으로 늘어났다.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69명이 됐다. 이 중 완치된 인원을 제외한 치료 중 인원은 177명이다.
한편 군 당국은 지난 26일부터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전 장병의 외출과 휴가를 통제하고 있다. 아울러 전 간부의 사적 모임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 조치는 내달 7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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