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천 육군 신병교육대를 비롯해 군부대에서 추가 확진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3일 국방부에 따르면 경기도 연천 육군 신병교육대를 포함해 수도권과 강원 지역 군 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됐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지난 10월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국군장병라운지 TMO 인근에서 장병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2020.10.12 alwaysame@newspim.com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연천 육군 신교대에서는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7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부대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증상이 발현했다. 철원 육군 병사 2명 역시 부대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강원도 원주의 육군 부대에서는 병사가 휴가 복귀 후 예방 차원에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다.
연천 내 다른 부대의 육군 간부와 부천 육군 간부는 증상이 발현돼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는 389명이며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완치돼 총 182명이 관리 중이다.
또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2051명, 군 자체 예방적 기준 격리자는 42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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