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수출 5000억 달러 달성에 기여한 우리 수출기업과 유공자를 치하하기 위해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다 함께, 더 멀리'라는 슬로건과 함께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서는 삼성SDI가 3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엘지생활건강이 10억불탑, 호텔신라가 9억불탑, 에스엘·희성촉매가 8억불탑을 받는 등 작년보다 176개가 늘어난 1505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로고=무역협회] 2020.11.15 iamkym@newspim.com |
수출 유공자 부문에서는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송영수 베어링아트 대표이사, 문재호 디오토모티브 대표, 이동건 테크로스 대표이사, 이경일 피에스케이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599명이 세계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는다. 무역협회장 표창도 80명에게 수여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우리 수출이 4년 연속 5000억 달러를 수성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수출기업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모든 수상기업과 수상자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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