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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공수처 대치 속 여야 지지층 결집…민주당 35%·국민의힘 21%

기사등록 : 2020-12-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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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주차 민주·국민의힘 지지율 동반 상승, 무당층은 소폭 줄어
민주, 30대·40대·진보층 결집…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나란히 올랐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등을 둘러싼 여야 대치전이 격화되면서 양당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p 오른 35%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여성, 30대와 40대, 진보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지지율이 올랐다. 서울과 광주·전라, 대구·경북(TK)와 부산·울산·경남(PK)에선 내렸고, 남성과 20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도 지지율이 빠졌다.

[자료=한국갤럽]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p 오른 21%로 조사됐다. 서울, 인천·경기, 광주·전라, PK, 남성, 보수층과 중도층, 20대와 50대, 60대이상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대전·세종·충청과 TK, 여성, 40대층에선 지지율이 내렸다. 

정의당과 국민의당, 열린민주당은 각각 전주와 지지율이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6%로 집계됐고,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3%였다. 무당층은 전주보다 1%p 줄어든 32%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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