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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거리두기 강화…밀집도 2.5단계 적용

기사등록 : 2020-12-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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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300명 이상 모든 학교 대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오는 21일부터 학생수 300명 이상 모든 학교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해당하는 밀집도를 적용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전경.[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2020.12.14 goongeen@newspim.com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취하게 됐다. 준비된 학교는 21일 이전에도 운영할 수 있다.

이에 64개 학교(초 33개교, 중 17개교, 고 14개교)는 밀집도 3분의 1을 유지해 학사운영을 해야 한다. 학생수 300명 이하 학교는 의견수렴을 통해 자율적으로 밀집도를 결정할 수 있다.

특수학교와 기초학력 및 중도입국 학생, 오전 원격수업 지원, 돌봄교실 등에 참여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3분의 1 밀집도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2.5단계 거리두기 지침.[자료=세종시교육청] 2020.12.14 goongeen@newspim.com

초등돌봄교실은 맞벌이,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 꼭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되 수용 범위 초과 시 저학년(저연령) 맞벌이 가정을 우선 고려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원격수업기간 학습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원격수업 질 관리 및 실시간 쌍방향 조‧종례 등 학생의 학습과 건강 상태를 철저히 점검토록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최교진 시교육감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세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개인위생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아이들의 배움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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