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새로운 교육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학교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로 조직을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3국 1관 1담당관 11과 49담당에서 1개 담당이 늘어난다. 청렴감찰담당을 신설해 청렴도를 향상하고 현장 중심 사진예방 감사활동을 강화한다.
세종시교육청 머릿돌 모습.[사진=뉴스핌DB] 2020.12.18 goongeen@newspim.com |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원격수업 등 기능을 강화키 위해 전산정보화담당과 학교정보화지원담당을 통합하고 정보화총괄담당으로 개편한다.
자유학기제 등 중등교육과정 정책의 체계적 추진과 고교학점제 안정적 도입을 위해 중등교육담당을 과정담당과 장학담당으로 분리한다.
방과후학교와 외국어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외국어교육지원센터를 신설한다. 성희롱‧성폭력 근절과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양성평등교육지원센터도 만든다.
이번 개편으로 정원은 현재 887명에서 36명이 늘어나 923명이 된다.
이밖에 시민들에게 교육청 소속 직속기관임을 명확하게 안내하기 위해 직속기관 명칭 앞에 '세종시교육청'을 넣기로 했다. 세종시청에 비슷한 기관과 구별하기 위한 조치다.
교육원이 세종시교육청교육원, 평생교육학습관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 시설지원사업소가 세종시교육청시설지원사업소 등으로 바뀐다.
최교진 시교육감은 "조직개편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행정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교육력 제고를 위해 학교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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