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동부구치소에서 강원 영월교도소로 이감된 수용자 1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12일 오후 6시 기준 오전 8시와 비교해 동부구치소에서 영월교도소로 이감된 수용자 11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8차 전수조사가 열린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관계자들이 소독약품을 옮기고 있다. 2021.01.11 pangbin@newspim.com |
이날까지 52개 교정기관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직원 1만5150명, 수용자 4만827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과 비교해 광주교도소 등 2개 교정기관에서 직원 804명, 수용자 1862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는 ▲동부구치소 623명 ▲경북북부2교도소 247명 ▲광주교도소 16명 ▲서울남부교도소 17명 ▲서울구치소 1명 ▲강원북부교도소 7명 ▲영월교도소 11명 등 총 922명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확진 인원은 총 1249명이다. 이 중 격리자는 수용자 922명, 직원 34명을 포함해 총 956명이며, 해제자는 수용자 157명, 직원 15명으로 모두 172명이다. 나머지 121명은 출소자다.
앞서 법무부는 이날 오전 동부구치소에서 실시한 8차 전수조사 결과 남자 수용자 2명과 여자 수용자 5명 등 총 7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대구교도소로 이감된 수용자 250여명은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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