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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영하권 추위에 강풍...서울 체감온도 -20도 '뚝'

기사등록 : 2021-01-29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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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등 수도권 한파·강풍주의보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금요일인 29일 영하권 추위에 강풍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체감온도는 -20도 안팎까지 떨어졌다. 서울 전 지역에는 한파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동시에 발효 중이다.

기상청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는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중부지방을 비롯해 전북권·경북권내륙은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29일 한반도 날씨. 2021.01.29 hakjun@newspim.com [사진=케이웨더]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 낮 최고기온은 -5~4도 수준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강릉 -10도 ▲대전 -8도 ▲대구 -8도 ▲부산 -6도 ▲전주 -7도 ▲광주 -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강릉 0도 ▲대전 0도 ▲부산 3도 ▲전주 0도 ▲광주 1도 등이다.

강풍도 계속된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초속 7~14m 강풍이 불겠고,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20m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해안과 제주도, 도서 지역, 산지에는 초속 12~18m 강풍이 불겠다.

영하권 날씨에 강풍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20도 안팎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수도권 주요 지역 최저 체감온도는 서울 -20.6도, 수원 -17.7도, 인천 -20.2도, 동두천 -21.4도 등이다.

강한 한파로 지난 28일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이면도로나 그늘진 도로, 인도 등에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현재 서울과 울산·부산을 비롯해 경기·인천·경북·충북·충남·강원·전북 등 일부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서울·경기·울산·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경남·경북·전남·충북·충남·전북 전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표됐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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