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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샷이글' 조던 스피스, 연이틀 선두... 3년7개월만의 우승 성큼

기사등록 : 2021-02-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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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조던 스피스(28)가 연이틀 선두를 유지, 3년7개월 만의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스피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4개로 한 타를 줄였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조던 스피스는 4년만의 페블비치 우승이자 3년7개월만에 PGA 우승을 추가할 기회를 맞았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2.14 fineview@newspim.com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스피스는 공동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이날 스피스는 파4 16번홀 160야드 거리에서 8번 아이언샷으로 샷이글을 성공시켜 선두에 합류했다. 공동선두였던 대니엘 버거(미국)의 파5 18번홀 티샷은 (OB)가 되면서 더블보기를 범해, 스피스가 단독선두를 차지했다.

지난 2017년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한 그는 4년 만의 대회 우승 기회를 맞았다.

스피스는 "페블비치 코스와 자신의 궁합이 맞는 것 같다"며 통산12승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2017년 7월 디오픈에서 통산 11승을 달성한 스피스는 3년 7개월 만에 우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강성훈(34)은 4오버파를 기록,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로 전날보다 22계단 하락한 공동59위에 그쳤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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