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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기사등록 : 2021-04-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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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서천군은 14일 판교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관계 주민과 전문가, 용역사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기획설계 및 정밀안전진단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판교 현암리는 다수의 근대 건축·문화 등 역사의 흐름 속에서 정체돼 '시간이 멈춘 듯한' 이색적인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 여행과 작은 도시 여행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서천군의 차세대 문화·관광 지역 거점으로서 다시 부각되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가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기획설계 및 정밀안전진단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천군] 2021.04.14 kohhun@newspim.com

군은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으로 장미사진관, 판교극장, 오방앗간(삼화정미소), 촌닭(백숙)집 등 보존·활용 가치가 높은 근대건축물 5개 동에 대한 리모델링과 문화·체험 기능 도입을 통해 판교 현암리를 근대문화유산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복합문화공간과 카페, 전시실 및 마을 안내소 등 5개동에 도입할 적정 기능과 시설 운영에 적합한 운영체계 마련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노박래 군수는 "근대 문화·역사가 곳곳에 살아 숨 쉬고 있는 매력적인 판교 현암리를 특색 있는 근대문화유산 마을로 조성해 제2의 전성기가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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