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전남도립미술관 개관전과 함께 떠나는 아름다운 광양여행을 추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미술(美術) 너머 미식(美食), 인생이 아름다워지는 광양여행'은 옛 광양역에 자리 잡은 전남도립미술관의 개관 특별기획전과 함께 광양의 음식을 맛보면서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하는 오감여행이다.
전남도립미술관 전경 [사진=광양시] 2021.04.15 wh7112@newspim.com |
지난 3월 개관한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미술관의 비전과 방향성을 담은 개관 특별기획전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7월 18일까지 3개국 13명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의재와 남농, 거장의 길', '현대와 전통, 가로지르다', '로랑 그라소, 미래가 된 역사'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야외 전시공간인 썬큰가든(sunken garden: 자연광 도입을 위해 대지를 파내 조성한 공간)에서는 세계적인 작가 줄리언 오피, 자비에 베이앙, 류인 작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수묵채색화, 미디어아트, 설치 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양에는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광양장어구이 등 고유의 풍미를 살리는 구이음식과 섬진강에서만 나는 벚굴, 재첩회, 전어 등 자연이 허락한 슬로푸드가 가득하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연인, 가족 등과 미술과 미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광양여행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품격을 높이는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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