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두를 지켰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의 합동조사인 전국지표조사(NBS)가 지난 19~21일 국민 여론을 물은 결과, 이 지사가 지지율은 전주보다 1% 빠진 25%로 집계됐다.
특히 30대와 40대, 50대, 인천·경기와 광주·전라, 진보층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4월 3주차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자료제공=NBS]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지율 22%(1%p↓)로 2위를 유지했다. 윤 전 총장을 지지한다는 응답률은 60대와 70대,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보수층,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높았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전주와 같은 8% 지지율로 3위에 머물렀고, 홍준표 무소속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지율 3%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이어 정세균 전 국무총리 지지율 2%로 집계됐고, 심상정 정의당 의원·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유승민 전 의원·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각각 지지율 1%로 나타났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원희룡 제주지사 지지율은 0%였다. '그외 다른 사람'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여론은 1%였고, '없다'는 응답은 23%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NBS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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