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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7명 추가 확진…타지역 가족간 감염 확산

기사등록 : 2021-05-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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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1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396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대부분 타지역에 있는 가족을 만나거나 종교시설에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현황.[사진=세종시] 2021.05.14 goongeen@newspim.com

390~393번은 일가족으로 390번의 부모인 용인 2701·2702번과 함께 지난 7~9일 가족여행을 다녀온 이후 확진됐다.

390번은 40대로 지난 10일 증상이 나타났고 충청4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계획이다. 391번(40대)은 390번의 배우자로 지난 11일 증상이 나타났고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392번 확진자는 390번과 391번의 10대 자녀로 지난 12일 증상이 발현됐다. 393번(10대)도 자녀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392번은 세종충남대병원 393번은 충청4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한다.

394번은 40대로 지난 9일 가족인 서울 강동구 1530번을 접촉한 이후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한다.

395번과 396번은 부부로 모두 40대이고 대전 대덕구 교회에서 지난 9일 예배를 본 후 12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자녀 1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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