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금융감독원은 내달 은행·지주·증권사 등 금융사 6곳에 대한 종합검사를 착수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은 올해 은행 2곳, 금융지주 3곳, 증권사 4곳,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각각 2곳, 자산운용사 1곳, 여전사 1곳, 상호금융 1곳 등 총 16곳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1곳에 대한 검사가 종료된 상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0.05.11 angbin@newspim.com |
김근익 금감원장 직무대행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종합검사는 연간 검사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수행하고, 라임 등 사모펀드와 관련한 제재 및 분쟁조정도 당초 일정에 맞춰 일관되게 진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조직의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 임직원이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금감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금융소비자보호법 안착을 위해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애로사항 해소에도 힘써 달라"며 "가계부채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해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는 등 잠재 리스크 요인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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