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작년 10월부터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체계가 개시됨에 따라 아동보호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2명과 아동보호전문요원 1명을 배치하고 아동학대 조사 및 응급조치, 분리조치 등의 아동보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부여군청 전경 [사진=부여군] 2021.05.20 kohhun@newspim.com |
아동학대신고 접수 시 경찰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조사를 실시하고 응급조치, 분리조치 등 긴급신고에 대비한 아동보호 모든 과정을 전담한다.
군은 아동학대 발생 시 가해자로부터 분리 보호할 수 있는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운영하고 즉각 분리제도를 시행 중이다.
부여경찰서와 부여교육지원청,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읍·면·동 e행복아동행복지원담당자로 구성한 아동학대 예방 정보연계협의체를 가동, 아동보호를 위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했다.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 및 부모를 대상으로 아동권리, 아동학대 및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하기 위한 피해아동의 사례관리, 사후점검, 피해가정지원 등 보호 지원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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