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권오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도시민들의 귀농 상담 패턴까지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수도권 및 광역시 도시민 대상으로 귀농·귀촌인 유치에 주력한 결과 상담 건수는 6월 현재 지난해 대비 154% 증가했다.
전화상담은 304%로 급증했으나 방문 상담은 109%로 소폭 증가했다.
코로나19가 도시민 귀농 상담 패턴도 바꿨다-귀농인의 집[사진=청양군] 2021.06.11 kohhun@newspim.com |
센터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도시민들의 대면 상담 기피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강태식 소장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상담 패턴에 맞춰 효율적인 전화상담 기법을 도입하는 등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외에도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군의 복지·농업 정책을 홍보해 더 많은 도시민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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