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야권의 대선주자로 꼽히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헌정사상 최초로 인뎁스 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인뎁스조사 결과 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2021.06.24 kilroy023@newspim.com

홍 의원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여 동안 전국 8182명이 참여하는 면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홍 의원 측 관계자는 기자와 만나 "헌정 사상 최초로 실시된 면대면 방식의 인뎁스 심층면접을 진행해왔다"며 "일반 국민들이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 바라는 점 등을 보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뎁스 심층면접 인터뷰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이 사용했던 방식"이라며 "홍 의원은 대선주자로서 국민들이 진정으로 느끼는 애로사항과 정치권에게 바라는 점 등을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이날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구체적인 대선 공약 등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평택2함대 서해수호관 및 충무동산에서 '제2연평해전 19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오후 3시 제주도청 서울본부에서 '제주도·KB국민은행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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