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인 이상민 의원이 28일 대선 경선준비와 관련 "예비후보들에 대한 성평등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중앙당선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예비후보 제출 서류에 성평등 교육 이수 증명서가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제2차 중앙선관위원회의에서 이상민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1.06.28 kilroy023@newspim.com

이 의원은 "선관위와 여성위원회 주관으로 예비후보자 모두에게 온라인 성평등 교육을 하기로 했다"며 "형식적인 것이 아닌 하드트레이닝을 해달라고 정춘숙 여성위원장에게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보좌진 성폭력 의혹이 불거진 양향자 의원에 대해선 "의원 한 사람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대선경선기획단은 당 지도부에 양 의원에 대한 출당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청와대 반부패 비서관 관련한 것과 장관 임명건과 관련해 청와대 검증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 김 인사수석이 대통령이 결정하기 이전에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할 정도로 중대한 결함을 이미 드러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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