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도는 26일 하루 동안 총 3,398건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중 23명이 확진됐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2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14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타 지역 방문자 ▲8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다. 이들은 모두 제주 도민이거나 도내 거주자다.

[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시 구시가지 탑동 동문시장 거리... 제주도는 27일 ㅇ시 기준으로 2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021.08.27 tcnews@newspim.com

이들 가운데 최초 검사에서 음성이었지만 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거나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는 10명이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중 4명은 3개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이 있다. '제주시 노래연습장' 관련 선행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98명으로 늘었다.

'제주시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는 2명이 늘었다. 직장 동료로 격리 중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24명(16명 마트 근무자, 7명 마트 근무자 가족 및 지인, 1명 업무 관련자)으로 증가했다.

27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2547명이다. 8월에만 795명이 확진됐다. 도내 격리 중 확진자는 398명(경기도 광주시 확진자 1명, 경기도 수원시 확진자 1명 포함), 서울시 이관 3명, 격리 해제자는 2148명(사망 2명, 이관 25명 포함)이다.

도내 가용병상은 422병상이며,자가 격리자 수는 2457명(확진자 접촉자 2189명, 해외 입국자 2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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