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공통원서 및 공통자기소개서 작성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관계자는 8일 "수험생들이 미리 대입 공통원서의 통합회원 가입 및 공통원서를 작성해달라"고 당부했다.
4년제 일반대학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3일 이상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전문대학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차 모집을, 오는 11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2차 모집을 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종로학원 강북본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2021.09.01 mironj19@newspim.com |
수험생은 원서접수 대행기관인 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을 통해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수험생의 컴퓨터에서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를 미리 확인하고,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원서접수 대행사 콜센터에 문의해야 한다.
미리 가입한 통합회원ID를 통해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에 로그인해 공통원서, 공통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된다. 공통원서 항목에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환불 계좌정보, 출신학교 정보가 있으며, 관련 내용을 작성하면 된다.
한 번 작성한 공통원서 및 공통자기소개서는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때 다시 활용할 수 있으며, 수정 후 제출할 수도 있다. 내보내기 또는 가져오기 기능을 이용해 원서접수 대행사간에 주고받을 수도 있다.
입학전형료는 지원할 대학을 선택한 후 개별 또는 묶어서 한꺼번에 결제할 수 있다.
대교협 관계자는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며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수험생들은 '어디가'에서 산출된 성적과 학생부 자료를 통해 전화상담 및 온라인으로 진학을 설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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