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호영 인턴기자 =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가운데 30~50대 정당 지지율은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종합민영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국민여론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은 45.9%로 38.5%를 기록한 민주당에 앞섰다. 다만 연령별 정당 지지율은 오차범위내 초접전을 이루고 있다.
연령별로는 20대, 30대, 50대, 60세 이상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고, 40대는 민주당 지지도가 높았다.
구체적으로 국민의힘은 만18~20대에서 49.2% vs 32.0%, 30대에서 42.3% vs 41.1%, 50대에서 45.7% vs 44.9%, 60대 이상에서 52.0% vs 32.8%로 우세했다. 민주당은 40대에서 국민의힘을 44.8% vs 36.2%로 앞섰다.
지난 9월 4~5일 실시한 같은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은 4.0%p, 민주당은 2.1%p 각각 상승했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충청·강원권, 전라·제주권에서 지지도가 높고, 국민의힘은 서울, 경기·인천,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구체적으로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44.7% vs 36.2%, 경기·인천에서 46.4% vs 39.7%, 부산·울산·경남에서 59.2% vs 19.4%로 우세했다. 민주당은 충청·강원권에서 43.9% vs 41.3%로 앞섰다.
성별로 남성은 국민의힘 50.6%, 민주당 34.5% 순으로 지지했고, 여성은 민주당 42.5%, 국민의힘 41.2% 순이었다.
정의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1.5%p 하락한 3.4%, 열린민주당은 0.2%p 하락한 1.7%, 국민의당은 1.7%p 하락한 0.8% 순이었다. 기타정당은 전주와 같은 1.4%, 없음·모름은 7.4%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1%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8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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