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일 8명 추가됐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관련, 1명이 완치됐고 8명이 추가확진됐으며, 누적확진자는 1673명"이라고 밝혔다.
[고양=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30세 미만 군 장병 88%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고 국방부가 밝힌 24일 경기 고양시 육군 9사단(백마부대)에서 장병들이 백신을 맞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6.24 photo@newspim.com |
추가 확진자 8명은 공군 군무원·병사 각 1명, 해군 간부 1명, 육군 간부 4명,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 1명이다.
강원 강릉에 근무하는 공군 군무원은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고, 같은 부대 병사는 이 군무원과 접촉자로 분류돼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제주 해군 간부는 증상 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용인 육군 간부 1명은 자녀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인천 육군 간부 2명은 검역 지원 임무 후 복귀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지역 육군 간부 1명은 접촉한 지인 확진으로 진단 검사 결과 확진됐다. 충남 태안의 국방부 직할부대 간부 1명은 세종시로 휴가를 갔다가 복귀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날 추가된 8명 확진자 모두 돌파감염이다. 이로써 군내 돌파감염 사례는 112명으로 늘었다.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673명 가운데 완치자는 1640명이며 3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385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만12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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