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9명 늘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관련, 2명이 완치됐고, 9명이 추가확진됐으며, 누적확진자는 1723명"이라고 밝혔다.
[진해=뉴스핌] 군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서애류성룡함 장병들이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상승관에 설치된 접종소를 찾아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1.04.28 photo@ newspim.com |
신규 확진자 9명은 강원도 인제와 인천, 경기도 연천·파주, 전남 무안 등 육군 부대 소속 간부와 병사 6명과 김포 해병대 부대 간부와 병사 3명이다. 대부분 휴가 중 또는 복귀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9명 중 6명은 미접종자거나 2회 중 1회 접종만 받았고, 연천·파주·무안 육군 부대 확진자 3명은 백신접종을 완료한 뒤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다. 이로써 군내 누적 돌파감염자는 142명이다.
경기 김포 해병대 부대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간부 1명과 병사 2명 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부대에서는 전날 첫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모두 4명이 확진됐다.
군 내 누적 확진자 1723명 가운데 완치자는 1662명이며, 61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613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950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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