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유통업계 수장이 '친환경' 패션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이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친환경 패션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개했다.
정 부회장은 자신의 SNS에 '운동복 구입 소재가 좋다'며 친환경 패션 브랜드 '올버즈' 운동복과 운동화가 담긴 사진들을 12일 게시했다.
[사진=뉴스핌] 정용진 부회장 SNS 캡처. |
올버즈 운동화 착샷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이번 게시글에선 'My new(나의 새로운) #올버즈' 라는 글과 함께 여러 컬레의 올버즈 운동화를 고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4월에도 올버즈 신발을 신은 사진을 올렸다.
올버즈는 유칼립투스 나무와 같은 재생 가능한 원료로 스티커즈와 의류를 생산하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다.
이번 브랜드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실리콘밸리의 CEO들이 신으면서 유명세를 탔다. 구글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올버즈 팬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신 회장이 페이크 퍼로 만든 구찌 모피코트에 폐페트병 6개로 만든 9만원대 운동화를 착용한 사진이 SNS에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