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8명 추가됐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관련, 5명이 완치됐고 8명이 추가확진됐으며, 누적확진자는 1951명"이라고 밝혔다.
[진해=뉴스핌] 군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서애류성룡함 장병들이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상승관에 설치된 접종소를 찾아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1.04.28 photo@ newspim.com |
8명의 추가 확진자 중 4명은 지난주 집단감염이 일어난 경기도 연천 육군 신병교육대 부대원들이다. 간부 1명은 예방적 격리 중에 증상이 발현돼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고, 훈련병 3명은 1인 격리 중 증상이 시작됐다. 연천 신교대는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누적 확진자가 49명이 됐다.
나머지 4명은 화천, 양주, 가평, 진해의 육군과 해군 부대에서 각각 나왔다.
추가 확진자 8명 중 연천 신교대 훈련병 3명을 제외한 5명은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다. 이로써 군내 돌파감염자는 281명으로 늘었다.
군 누적확진자 1951명 가운데 완치된 사례는 1844명이며, 치료 관리중인 환자는 107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858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만19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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