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홍준표 예비후보가 윤석열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23일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홍 후보는 32.4%의 지지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28.8%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유승민 후보 12.4%, 원희룡 후보 6.4%의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성별로는 남성은 홍준표, 윤석열 순이며, 여성은 윤석열, 홍준표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만 18세 이상 20대와 30대, 40대 연령층에서는 홍 후보가 앞서고, 50대,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윤 후보가 앞섰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강원, 부산·울산·경남에서 윤 후보가 앞서고, 서울, 경기·인천, 광주·전라·제주, 대구·경북에서는 홍 후보가 우세했다.
정당지지도와의 교차 분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홍 후보가 가장 높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49.0%, 홍준표 38.7%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핌의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지난 10월 23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2%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9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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