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는 지난 27일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율 70%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접종 완료자는 전날 오후 4시 기준 101만8000명으로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기준으로 제시한 전체 인구 대비 70%에 해당된다.
접종 완료율 70%는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처음 시작된 이후 244일째, 2차 접종을 시작한 3월 20일 이후 222일째 달성했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시는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인 12~17세 접종 대상 예약자가 접종이 마무리되는 오는 11월 말이면 전체 인구수 대비 1차 접종률이 79.4%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에 대한 추가 접종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다음 달 10일부터는 요양병원 및 시설, 다음 달 15일부터는 병원급 이상 종사자 대상으로 2차 접종 후 6개월이 되면 추가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철모 행정부시장(코로나19예방접종시행추진단장)은 "시민들이 자신과 가족은 물론이고 우리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70% 접종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시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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