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차 백신접종이 이뤄지면 코로나19 돌파감염이 지금보다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문 대통령은 21일 '2021 국민과의 대화(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인한 돌파감염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묻는 질문에 "돌파감염에 완벽한 백신은 없다"면서도 "3차접종까지 하고 나면 지금보다 현저하게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2021.09.07 photo@newspim.com |
질문자는 또한 2차 접종 후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하던 중 격리됐지만 지침이나 매뉴얼이 없어 어려웠던 상황을 토로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보건당국의 매뉴얼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한 점에 죄송하다"며 "코로나19를 처음 겪는 일이라 대응은 잘 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돌파감염으로 확진되는 경우 신속한 의료 조치를 하도록 매뉴얼을 갖추겠다"며 "돌파감염은 접종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취약계층은 등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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