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장외주식시장(K-OTC)의 비상장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21 K-OTC IR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IR DAY에는 로드, 마이지놈박스, 동화일렉트로라이트 K-OTC기업 3개사가 참가했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 진행됐다.
[로고=금융투자협회] |
행사는 IR 기업들의 세부 현황 및 향후 전망 등에 대한 기업발표에 이어 IR 기업관계자 및 투자기관 간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K-OTC시장은 국내 유일의 제도권 비상장주식 장외유통시장으로 거래 기업수는 총 144개다. 거래 편리성과 결제 안정성 및 중소‧벤처기업 거래시 양도소득세 면제, 낮은 증권거래세율 등의 각종 혜택에 힘입어 지난 10월까지 일평균거래대금은 지난해 52억원 대비 약 11% 증가한 58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남달현 금융투자협회 시장관리본부장은 "매년 우수한 기업들이 K-OTC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는 만큼 K-OTC시장이 기업과 투자자에게 더욱 매력적인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같은 기업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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