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GS그룹이 2022년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GS그룹은 대표이사 선임 등 총 43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오너 4세 허서홍 ㈜GS 미래사업팀장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GS는 대표이사 선임 3명과 전배 1명, 사장 승진 1명 등 모두 43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계열사별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번 임원인사에서 코로나19 사태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간 GS칼텍스 등 주력 계열사 CEO(최고경영자)는 대부분 유임됐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정찬수 GS EPS 사장 [사진 = GS] 2021.12.01 yunyun@newspim.com |
대표이사는 모두 4자리가 바뀌었다. 정찬수 GS E&R 대표가 GS EPS 대표로 옮긴 것을 비롯해 김석환 ㈜GS 재무팀장(CFO)이 GS EPS 대표에 새로 선임됐고 이영환 GS칼텍스 S&T본부장은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GS글로벌 대표에 선임됐다.
외부에서 영입된 여인창 전무는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두희 GS칼텍스 최고안전책임자·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오너 일가인 허서홍 ㈜GS 미래사업팀장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승훈 GS칼텍스 윤활유사업본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S&T본부장으로 옮긴다. 김정수 GS칼텍스 전력기획실장과 이강범 GS EPS 발전사업본부장 등 총 6명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최누리 ㈜GS 상무 등 8명은 전무로 승진하며 이태형 GS에너지 경영기획부문장은 ㈜GS 재무팀장(CFO) 겸 PM팀장으로 자리를 이동한다.
GS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인사는 신사업 전문 인력을 대거 승진해 GS의 미래성장 추진 가속화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 인력을 고위 임원으로 기용하면서 ESG경영을 강화하고 외부 인재 영입을 통해 사업 다변화를 추진하는 것도 포인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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