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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1%, 2주째 소폭 하락세

기사등록 : 2021-12-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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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조사
부정평가도 1%포인트 상승한 53%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에 이어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다.

2일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사에 따르면 지난 29~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41%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는 부정적 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53%였고, 모름/무응답은 6%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여론조사

연령별로는 30대와 50대·60대에서 하락세를 보였고 40대에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20대는 긍정평가가 지난주와 같은 32%, 부정평가는 1%포인트 상승한 58%였고, 30대는 2%포인트 떨어진 45%/48%였다. 40대는 3%포인트 오른 61%/37%, 50대는 4%포인트 하락한 41%/57%, 60대는 5%포인트 하락한 32%/63%, 70세 이상은 1%포인트 하락한 31%/56%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큰 변화 없이 인천과 충청권에서 소폭 하락세를 보였고, 부산·울산·경남과 강원권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주와 같은 37%/56%, 인천·경기는 4%포인트 떨어진 41%/52%, 대전·세종·충청은 2%포인트 하락한 39%/56%, 광주·전라는 1%포인트 하락한 70%/25%, 대구·경북은 지난주와 같은 23%/71%, 부산·울산·경남은 2%포인트 상승한 38%/58%, 강원·제주는 50%/43%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이 72%/29%. 중도층에서는 3%포인트 하락한 39%/56%, 보수층은 17%/7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9.0%.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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