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진현우 인턴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GS파크24를 품에 안으면서 주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는 GS파크24의 지분 100%를 650억원에 인수한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번에 취득한 GS파크24의 주식수는 460만주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
GS파크24는 주차권 판매, 주차장 운영 등 주차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이다. 지난 10월에는 일본 'park24'가 가지고 있던 지분 50%를 GS리테일이 인수해 GS가 '모빌리티 플랫폼'을 육성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공시에서 이번 인수의 목적을 "주차 사업 경쟁력 강화"로 명시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GS파크24를 인수하면서 자사가 가지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오프라인 주차장에 접목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에 인수한 GS파크24 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과 세차, 경정비 등 운전자 대상 서비스와 공간 콘텐츠 등을 시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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