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 격차가 좁혀졌지만 여전히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5~1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 39.3%, 민주당 34.2%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이 7.7%로 뒤를 이었고 열린민주당 5.6%, 정의당 3.6%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7.4%로 지난 조사와 비교했을 때 1.2%p 감소했다.
12월 1주차 조사와 비교했을 때 국민의힘 지지도는 0.1%p 하락하고 민주당은 1.1%p 상승했지만 양당간 격차는 5.1%p로 여전히 오차범위 밖 흐름을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권역별로 서울(4.0%p)과 광주 전라(2.8%p), 대전 세종 충청(2.4%p)에서 지지도가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서울(5.4%p)과 광주 전라(4.1%p), 대구 경북(1.5%p)에서 지지도가 상승했다.
무당층 응답자의 경우 권역별로 인천 경기(2.3%p)와 서울(1.7%p)에서, 연령대별로는 20대(4.2%p)와 60대(2.2%p)에서 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0%)과 유선(10%),임의걸기, 전화면접,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p, 응답률은 8.1%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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