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창진원이 창업 교육을 기부하는 우수기관으로 인재양성에 팔을 걷는다.
창업진흥원은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 교육 기부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12월까지 향후 3년간 교육부가 지정한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 환원과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제도다.
창업진흥원이 진행하는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에 학생들이 참여해 창업 체험을 하고 있다. [자료=창업진흥원] 2021.12.29 biggerthanseoul@newspim.com |
창진원은 2002년부터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초·중·고교는 물론 학교 밖 센터를 대상으로 창업캠프, 교사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시에 기업가정신 교재 및 교구재를 보급하는 등 다양한 교육기부에 나섰다.
'청소년 비즈쿨 찾아가는 체험교육'은 도서·산간·벽지 소재의 학교를 직접 방문해 다양한 수업과정과 교구를 통해 기업가정신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가정신 체험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 교육 격차를 해소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김용문 창진원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창업 및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창업교육을 통해 꿈·끼·도전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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