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조치원역 주변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올해말까지 역 뒷편 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지에 약 1000평 규모로 행정복합건물을 신축키로하고 오는 13일 공사 발주를 의뢰한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건물 신축은 지난 2018년 시작된 조치원역 주변 도시재생사업과 관련된 행정기능을 한 공간에 집중시켜 업무효율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축 예정인 행정복합건물 조감도.[사진=세종시] 2022.01.12 goongeen@newspim.com |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코레일로 부터 조치원읍 원리 141-68번지 3437㎡(약1000평)를 매입했고 지난해 7월 공모를 거쳐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시는 이달 중으로 공사 착공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약 51억원을 들여 올해말까지 지상 4층 1739㎡(약530평) 규모의 행정복합건물을 준공할 계획이다.
건물 1층은 내부에 주민쉼터와 갤러리, 활동실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조성되고 외부에 약 46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산축 예정인 행정복합건물 위치도.[사진=세종시] 2022.01.12 goongeen@newspim.com |
2층에는 도시성장본부 소속 도시재생과가 이전하고 이밖에 도시재생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도시재생센터, 현장지원센터, 회의실 등 업무공간이 마련된다.
3층에는 도시재생과 관련된 마을공동체 등이 사용할 사무실과 회의실 공간이 들어서고 4층은 전기실과 기계실로 활용할 계획이다.
건물은 3층에서 조치원역 뒷쪽 육교로 진입할 수 있게 설계됐고 옆에 들어설 예정인 '상생돌봄센터'와 통로로 연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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