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59명 발생했다. 전일보다 335명 감소했고 지난주 월요일(3007명) 대비로는 852명 늘어난 수치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일대비 385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00명대에서 4000명대 중반을 오가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55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8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790명이고 경기 1427명, 인천 200명으로 수도권에서 2417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76명, 부산 117명, 경남 119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0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8명, 지역사회에서 250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69만6032명으로 집계됐고 해외유입은 2만1624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79명으로 54일 만에 500명 선으로 떨어졌다. 사망자는 23명이 발생해 누적 6333명(치명률 0.91%)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764명이 추가돼 누적 4448만5593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86.7%를 나타냈다. 18세 이상 1차 접종률은 96.4%다. 2차 접종 완료자는 3388명이 추가된 4350만7434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84.8%다. 18세 이상에서 접종 완료율이 94.9%를 차지했다.
3차(부스터) 접종자는 1만6867명이 추가돼 누적 2335만4003명으로 인구대비 누적 접종률이 45.5%로 집계됐다.
16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32.3%다. 보유병상 1792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은 1214개로 나타났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30.0%가 채워진 상태로 1만6086개 중 1만1258개가 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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