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장 선거 출마에 나선 정기현(더민주당 유성구3) 대전시의원은 "인재양성이 곧 대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교육분야를 첫번째 공약으로 공개했다.
25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열린 공약발표에서 정 의원은 먼저 "학교교육 혁신지원과 학교밖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운을 뗐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장 출마에 나선 정기현(더민주당 유성구3) 대전시의원이 25일 "인재양성이 곧 대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첫번째 공약으로 교육분야를 공개했다. 2022.01.25 nn0416@newspim.com |
정 의원은 ▲교무업무 전담 인력 지원 ▲AI·SW교육 활성화 지원 ▲완전한 무상유아교육 실현 ▲고등학생 해외 연수 확대 ▲실질적 친환경 급식시행 등을 약속했다.
이어 ▲학교밖 교육체계 구축 ▲학교용지 우선 확보 ▲대전지역 대학지원 ▲교육혁신지구 사업 확대 ▲대전교육복지재단 설립 ▲작은학교 지원강화 ▲학생 골프선수 육성 등을 공약했다.
교육청 사업에 시가 너무 깊게 관여하는 부분이 있는 것 아니냐는 뉴스핌 질문에 대해 정기현 의원은 "수년 간 교육위원회에 몸 담아보니 교육청 의지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이 있었다"면서 "교육문제는 교육분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대전시 발전과 함께할 수밖에 없기에 교육청 자율성을 해치지 않고 대전시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돕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파워는 '맨파워'"라며 "인재양성은 교육청 뿐만 아니라 기관 모두가 매달려야하는 중요한 정책이기 때문에 첫번째 공약으로 교육 분야를 선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무엇보다 대전의 미래는 교육과 과학, 산업 등 다양한 분야가 함께 꽃 피워야 발현될 것"이라며 "앞으로 과학·산업·경제·문화·체육 분야 등 공약발표를 통해 시민과 약속하며 미래도시 비전을 세우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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